신한카드 고객센터 상담원 연결 엄청 어렵네요.
요즘 콜센터들이 다 일부러 상담원이랑 다이렉트 연결을 힘들게 해놓는다고 들었습니다.
여기저기 계속 뺑뺑이를 돌리다보면 귀찮아서 나가떨어지는 사람들이 많으니 최대한 고객들 힘을 빼놓으려는 수작이라고 합니다.
그렇게 뺑뺑이 돌리면서 시간도 벌고 그 과정에서 짜증나고 그냥 포기하는 사람들도 있으니 고객들 편의를 위해서 ARS서비스를 운영한다는 식으로 다들 연결을 어렵게 만들어두는 겁니다.
고객센터 대표번호 : 1544-7000
대표번호 모르시는 분들은 없을테니 이제부터 상담원과 다이렉트로 연결하려면 어떻게 해야하는지 그 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먼저 대표번호로 전화를 걸면 다음과 같은 3가지 방법을 안내받게 됩니다.
- 디지털 ARS 이용 : 1번
- AI 상담사 : 0번
- 카드분실/해제/확인 문의 및 보이스피싱 등 금융사고 : 8번
여기서 디지털 ARS로 넘어가면 안 되고 AI상담사 연결인 0번으로 넘어가야 합니다.
AI상담사 연결로 넘어가면 본인 확인을 한다며 본인이면 ‘예’, 아니면 ‘아니오’라고 음성으로 직접 말하는 구간이 나오니 음성으로 ‘예’ 혹은 ‘아니오’를 직접 말하시면 됩니다.
본인이시면 ‘예’라고 대답하시고 다음 단계로 넘어가면 “카드분실, 사용내역, 문자서비스, 사용등록 중에서 말씀하시거나 비밀번호, 다른 문의 중에서 말씀하셔도 됩니다”라는 멘트가 나올 겁니다.
그러면 거기에 대고 바로 “상담원 연결”또는 “상담사 연결”이라고 음성으로 직접 말하면 바로 상담원과 연결이 됩니다.
대신 영업시간이 끝났거나 휴무인 경우에는 상담사 연결이 제한될 수 있으니 참고하세요.
신한카드 고객센터 상담원 연결 방법
- AI상담사 0번을 누르고 본인확인 후 음성으로 ‘상담사 연결’ 또는 ‘상담원 연결’ 요청
디지털 ARS로 넘어가면 상담사와 연결하는 구간이 없고 카드분실/해제/확인 문의 및 보이스피싱 등 금융사고로 넘어가도 역시나 상담사와 연결하는 서비스는 나오지 않습니다.
따라서 어쩔 수 없이 AI상담사로 들어가신 후 직접 음성으로 상담사를 연결해달라고 요청하는 수 밖엔 없습니다.
카드를 쓰다보면 단순 분실, 해지 말고도 궁금한 내용이 많아서 고객센터에 전화해보는 분들이 있을텐데 이걸 다 막아두니 더 답답해진 것 같습니다.
서비스센터 직원을 덜 뽑고 고객들 뺑뺑이나 돌리고 그러면서 카드사 영업손실이 크다며 신용카드 혜택은 대폭 축소하면서 또 리볼빙이나 카드론은 맨날 추천하고 하여튼 대한민국은 마음에 안 드는 기업들 투성이입니다.
저도 신용카드 다 짤라버리고 싶은데 할부 쓴 게 너무 많아서 그러지도 못 하고 있는 중입니다;;
나중에 빚 다 갚고 여유가 생기면 카드 다 자르고 체크카드만 쓰면서 다니고 싶은데 언제쯤 그런 날이 올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 러시앤캐시 광고 요즘 안 나오는 이유 (대출 관련)
카드값 줄이기
지지난달에 카드값 크리를 정통으로 맞고 이제는 좀 카드값을 줄여보자는 생각으로 와이프랑 같이 가계부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얼마를 썼는지 이번달에는 지금까지 얼마를 긁었는지 직접 수기로 작성을 해보니 매일매일 와닿는 압박감이 다르더군요.
카드를 쓸때는 카드사 앱에 아주 가끔씩 들어가서 지금까지 얼마를 썼는지 보는 정도로 끝났지만 가계부를 직접 작성하니 이 돈은 괜히 썼구나 싶은 것들도 있고 어느 지출을 줄여야하나 그런것도 보여서 나쁘지 않은 방식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월 말이 되기 전까진 말입니다.
지난달부터는 가계부를 쓰면서 카드값을 제대로 줄여보자고 야심찬 계획을 세웠지만 2월 한달간 그렇게 해보니 줄어든 카드값은 고작 10만원도 안 된다는 게 더 충격이었습니다.
꼭 필요한 것들만 샀는데도 카드값은 크게 줄어들지가 않았고 처음 시작할때는 최소 50만원 이상 줄일 수 있을 것 같았는데 요즘 물가가 너무 올라서 그런가 별 거 사지도 않았는데 금방 한도 가까이 쓰게 되더군요.
이거는 줄일 문제가 아니라 소득을 더 늘릴 문제라는 생각이 들었고 자연스럽게 투잡을 알아보고 있는 중입니다ㅎ
대출 이자를 다 갚으려면 소비를 줄이는 것보다는 그냥 투잡을 뛰는 게 낫겠다 생각하고 있는데 요즘 다른 분들은 생활하는 거 다들 괜찮으신지 갑자기 궁금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