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로 후 온수 샤워하면 실신 가능성 높아

과로 후 온수 샤워를 하면 실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는 말이 있습니다.

어떤 분들은 과로했을때 뜨끈한 물에 몸을 담그면 심정지의 위험성이 있다고도 주장합니다.

이에 전문가는 심정지의 위험성까진 없지만 과로 후 따뜻한 물로 샤워를 하면 머리로 가는 혈류가 줄어 의식을 잃을 수 있다고 합니다.

서서 샤워를 하다가 실신을 하게되면 세면대나 다른 모서리에 머리를 부딪힐 수도 있고 미끄러져서 다칠 수도 있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실제로 과로 후 화장실에서 의식을 잃고 쓰려져서 발견된 사례는 종종 있었습니다.

대형마트의 판매 사원이 집 화장실에서 의식을 잃고 발견된 사례도 있었는데 갑작스러운 업무가 많이 생겨서 몸이 굉장히 피로한 상황이라면 뜨거운 물로 샤워를 하기보다는 미지근한 물로 샤워를 하는 게 좋습니다.

과로가 아니더라도 운동을 과하게 하고 들어왔다거나 무리한 다이어트를 한 경우에도 쓰러질 가능성이 있으니 샤워하기 전에 물을 충분히 섭취하고 너무 힘들면 앉아서 샤워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기온이 높은 여름에 특히나 이런 현상이 더 쉽게 발생하는데 기온이 높으면 혈관이 잘 늘어나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중장년층에 특히 위험하다고 하니 너무 피곤하면 좀 쉬었다가 씻는 것도 좋고 미지근한 물로 앉아서 샤워를 하는 것도 좋고 차라리 반신욕을 하면서 좀 쉬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앉아있다가 일어나려고 하면 갑자기 눈 앞이 깜깜해지는 경우가 있는데 이럴때는 앉아서 좀 더 쉬다가 일어나던지 아니면 천천히 거실로 나가서 바닥에 좀 더 누워있는 것이 좋습니다.

실신을 한 후 다시 정신을 차렸더라도 바로 일어나려고 하지 말고 안정을 취한 뒤에 천천히 움직여야 합니다.

요즘 저도 둘레길을 주말마다 걷고 있어서 땀을 많이 흘리는 편인데 확실히 운동을 안 하다가 갑자기 하니까 한번씩 눈 앞이 핑 도는 증상을 겪고 있습니다.

폭염주의보에도 걷고 비가 오는 날에도 비를 맞으며 걸었는데 하루에 5~6시간씩 걷다가 집에 들어오면 완전히 파김치가 되서 기운도 하나 없고 물만 엄청나게 마십니다.

그러다보면 맥주도 쭉쭉 들어가고 이러다가 자칫 잘못하면 탈수증세가 오겠다 싶을때도 많은데 젊을때야 크게 상관이 없지만 나이가 들어서 갑자기 운동을 시작하니 좋은 점도 있지만 가끔 걱정도 됩니다.

내가 너무 무리하는 거 아닌가 싶기도 하고 나이를 생각해서 좀 거리를 짧게 조정해야하나 싶기도 합니다.

30km를 넘게 걷고 집으로 들어온 날은 진짜 씻고 쇼파에 널부러져서 찬 물만 연거푸 마시곤 했었는데 그 날 온수로 샤워를 했더라면 쓰러졌을 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워낙 땀을 많이 흘리고 더워서 찬 물을 틀어놓고 찬 물로 씼었는데 앞으로는 힘들게 운동하고 들어오면 온수로 샤워하지 말고 미지근한 물이나 찬 물로 씻을 생각입니다.

여러분들도 과도하게 몸을 혹사시킨 날에는 온수 샤워하지 마시고 미지근한 물이나 찬 물로 샤워를 하시기 바랍니다.


(블로그 관련 문의는 아래 댓글에 남겨주시면 됩니다.)

Leave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