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비듬이 많이 증가하는 원인

어릴때 비듬이 너무 많아서 어머니가 참빗으로 머리를 아프게 박박 빗겨주던 기억이 납니다.

그 당시에는 니조랄도 써보고 다 했는데도 비듬이 줄어들지가 않았습니다.

다들 니조랄 한번이면 금방 없어진다고 하던데 저는 그게 안되더군요.

결국은 친구의 조언으로 머리를 감을때 손톱 말고 손가락 끝부분으로 두피를 여기저기 마사지하듯이 문지르면서 감았더니 점차 사라지기 시작했습니다.

헹굴때도 깨끗하게 샴푸기가 남아있지 않도록 하고 손 끝으로 마사지하듯이 감으라고 얘기해줬는데 실제로 그렇게 했더니 눈에 띄게 감소하더군요.

그 시기가 잠깐 그랬던건지 아니면 손끝마사지가 효과가 있던건지 모르겠지만 저는 마사지 방식으로 두피를 문질러주는게 효과가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그 이후로 지금까지도 손톱으로 머리를 긁지않고 손가락 끝부분으로 머리를 문지르고 마사지해주는 방식으로 계속 머리를 감고 있는데요.

여름철보다는 겨울철이 되면 비듬이 종종 생기고 있는 편입니다.

머리를 안감아서 생기는게 아니라 하루에 한두번씩 꼭 감는데도 생기더군요.

물론, 지금은 크게 문제가 될 정도로 생기는게 아니라서 큰 걱정은 안하지만 너무 많이 생기는 분들은 이게 왜 그런건지 그러면 어떻게 치료를 해야하는지 문의하시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겨울철 비듬이 많이 생기는 원인과 예방법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1. 비듬이란 무엇인가

비듬이란 두피의 표피가 떨어져서 하얀색의 각질이 생기는 현상을 말합니다.

어두운 계열의 옷을 입으면 어깨에 하얗게 떨어져있어서 금방 눈에 띄기 쉽구요.

급격하게 온도가 변화하거나 호르몬의 불균형, 스트레스, 샴푸의 잔여물 등이 남아서 생길 수 있고 두피 세포의 과다한 증식으로 인해서 생기기도 합니다.

그 외에 과도한 다이어트라던지 여러가지 요인으로 인해서 생길 수 있다고 하구요.

미세먼지가 심한 경우 두피에 있는 모공을 미세먼지가 막아서 염증이라든지 비듬까지 유발할 수 있다고 합니다.

2. 두피아토피

두피의 각질이 많이 떨어지는 원인 중 하나는 바로 두피아토피입니다.

면역에 이상이 생겨서 생기는 질환으로 뒷통수나 두피 안쪽에 잘 발생한다고 합니다.

자극적인 성분이 함유되지 않은 샴푸를 사용한다던지 면역력에 이상이 생긴 부분을 고쳐야 하구요.

증상이 심해지면 탈모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관리를 잘해줘야 합니다.

파마를 한다거나 염색을 하는 것은 자극이 될 수 있으므로 피하시는 것이 좋구요.

스테이로드 성분이 강한 연고는 사용하지 않는게 좋습니다

3. 지루성피부염

두피아토피와 마찬가지로 머리가 가렵거나 비듬이 생기는 증상은 동일합니다.

하지만 지루성피부염의 경우 피지 분비가 왕성한 부위에 생기며 각질이 기름기가 있다거나 여드름 같은 뾰루지가 발생하기도 합니다.

두피에서 시작되어서 안면이나 몸통으로 번져나가는 습성이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합니다.

보통 정수리에서 시작해서 점점 가려움이 심해지고 머리를 감아도 비듬이 많이 생기고 여드름이 생기고 두피에 염증이 생기는 순서로 진행이 된다고 합니다.

피지의 과다분비가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고 곰팡이가 두피에 있을 경우에도 발생할 수 있는데 그런 경우에는 모낭염이나 습진으로 발생하기도 합니다.

두피가 건조해지고 냄새가 심해질 수 있다는 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4. 비듬을 예방하는 방법

비듬예방샴푸를 쓰는게 가장 일반적이겠지만 곰팡이를 제거하는 여러가지 다른 예방책들도 있습니다.

그 첫번째는 사과식초인데 물에 희석을 해서 두피에 바른 후 5분정도 기다렸다가 물로 깨끗하게 헹궈내면 됩니다.

두번째 방법은 코코넛 오일을 두피에 바르는 방법으로 손 끝에 오일을 묻혀서 두피에 마사지를 해주듯이 발라주는 것입니다.

한 숟가락이 약간 모자라는 양으로 발라주시면 되고 코코넛 오일은 1시간정도 그렇게 발라주었다가 뒤에 머리를 감아주면 됩니다.

세번째 방법은 티트리 오일이 함유된 샴푸를 사용하거나 머리를 감을때 티트리 오일을 몇 방울 섞어서 감아주는 방법입니다.

네번째는 베이킹소다를 샴푸에 섞어서 쓰는 방법인데 반숟가락 정도를 샴푸에 섞어서 두피마사지를 해주고 그 뒤레 머리를 깨끗하게 헹구면 됩니다.

대신 베이킹소다는 알칼리성이 강하기 때문에 너무 자주 사용하는 것은 좋지 않다고 합니다.

다섯번째는 알로에 베라 젤인데 가려움증을 완화시키는 효과가 있다고 하니 두피에 발라준 후 30분뒤에 머리를 감아주면 됩니다.

5. 그 외의 여러가지 방법들

가장 중요한 것은 두피에 샴푸기가 남아있지 않게 하는 것입니다.

머리를 감을때 충분히 헹구는 것이 중요하고 손톱으로 두피를 긁는것은 피해야 합니다.

여러번 헹궈주면서 손 끝으로 마사지를 하듯이 감으면 됩니다.

머리를 감고나서 말릴때는 드라이기를 쓰는데 뜨거운 바람으로 머리를 말리면 두피가 건조해집니다.

드라이기를 쓸때는 미지근한 바람으로 너무 오래 쐬지말고 적당히 물기가 마를 정도로만 사용해야 합니다.

머리에 열이 오르면 비듬이 많이 생길 수 있으니 꾸준한 운동을 통해서 체내의 열을 해소시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운동을 꾸준히 해주는 것이 두피 관리에도 좋다고 합니다.

6. 비듬약은 장기간 사용하지 말아야

비듬약을 사용하면 두피에 있는 곰팡이균을 억제하고 각질세포를 정상화하는 효과를 얻게 됩니다.

가장 대표적인 것이 니조랄과 세비프록스, 진크피현탁액 등이 있는데 보통 1주일에 2~3회 사용하고 증상이 개선되면 1주일에 1회 사용하는 방식입니다.

샴푸를 하고 3~5분정도 기다렸다가 헹궈내는 방식이지만 이를 장기간 사용할 경우 내성이 생길 수 있다고 합니다.

또한 장기간 사용시 가려움증이나 화끈거리는 증상, 지성 및 건성, 탈모 등등의 증상이 생길수도 있다고 합니다.

두피에 염증이 있을때는 사용을 자제해야 한다고 나옵니다.

7. 비듬 방지와 개선방법

건조한 날씨에는 두피가 마찬가지로 건조해지고 각질이 생기기 쉬운 환경이 됩니다.

이런때에 비누로 머리를 감으면 두피나 모발이 더 건조해지므로 주의해야합니다.

지성인 경우 린스를 사용할때 충분히 헹궈내는 것이 중요하며 자기전에 머리를 감았다면 이를 완벽하게 말리고 자야합니다.

모발이 젖은 상태로 있다면 비듬균이 증식하기에 좋은 환경이 됩니다.

가끔 머리를 말리지 않고 수건으로 대충 머리를 둘러놓고 있는 분들이 있는데 좋은 습관은 아닙니다.

건성비듬인지 지성비듬인지를 구분하고 그에 맞는 방식으로 개선해줘야하며 전문가와의 상담을 통해서 어떤 방법을 쓰는게 좋은지 문의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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