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콘 아이스크림 직원에게 음식 던진 여자

이것도 2년전에 올라왔던 게시글입니다.

오랜만에 또 베스트 글로 올라왔길래 한번 적어봅니다.

신혼인 부부가 패스트푸드점의 소프트콘 초코 아이스크림이 먹고싶어서 잠시 들렀다고 합니다.

아마도 롯데리아나 맥도날드가 아닌가 생각해보구요.

둘이 들어갔는데 신랑은 안먹는다고 하길래 1개만 주문을 했다고 합니다.

퇴근시간대라서 그런가 사람이 많고 정신이 없는 그런 분위기였다고 하며 자기 차례가 오자 알바생에게 아이스크림초코 달라고 주문을 합니다.

주문 후 영수증을 받아서 확인하지 않고 그냥 가방에 넣고 신랑과 얘기를 하고있는데 아이스크림이 나왔다고 해서 뒤를 돌아보니 알바생이 바닐라 아이스크림이랑 초코 아이스크림을 하나씩 들고 있었다고 합니다.

그제서야 영수증을 꺼내보니 거기엔 아이스크림이 2개 결제되어있었고 알바생에게 주문이 잘못된 것 같다며 자기는 초코아이스크림 하나 시켰는데 2개가 들어갔다고 자초지종을 설명하게 됩니다.

그러자 알바생은 아이스크림 초코를 주문하지 않으셨냐고 하며 그러면 처음부터 초코아이스크림을 주문하셔야 된다는 말을 했습니다.

아이스크림 초코라고 말하면 당연히 바닐라 하나 초코 하나 이렇게 생각한다 더군다나 두분이 계산대에 오신거라 당연히 2개 주문한 줄 알았다고 대답을 합니다.

그러면서 확 짜증을 내듯이 말하길래 쓰니는 자기가 정신이 없어서 아이스크림 초코 달라고 한 건 맞지만 수량을 물어보지 않았으니 당연히 1개가 나올 줄 알았다면서 다음부터 긴가민가 싶으면 한번 더 확인을 해주면 좋을 것 같다 일단 이거는 계산이 끝났으니 2개 다 달라고 말을 합니다.

그렇게 그냥 넘어가는 줄 알았는데 알바생이 아이스크림을 건네주고서 뒤로 돌아서며 뒤에 있는 다른 알바생에게 누가 초코아이스크림을 아이스크림초코라고 하냐며 빈정대듯이 말한 게 들린 모양입니다.

쓰니는 거기에 빡쳐서 지금 뭐라고 했냐고 화를 내며 서로 잘못한건데 왜 비아냥대냐고 쏘아부치자 쓰니를 보며 피식 웃었다고 하네요.

거기에 눈이 돌아서 들고 있는 아이스크림을 알바생 가슴팍에 던져버리고 매니저 나오라며 난리를 쳤답니다.

매니저 불러서 직원 교육을 어떻게 시키는거냐 알바생에겐 일하러 왔으면 똑바로 행동하라 난리 난리를 치고 나와서 해당 패스트푸드 홈페이지에 컴플레인도 걸고 결국 알바생에게 전화로 사과받고 그 알바생은 점포에서 해고를 당했다고 합니다.

이제 문제는 그걸 다 본 신랑이 쓰니에게 소시오패스같다고 너같이 독한 애는 처음봤다는 얘길 했다는데 이게 자기가 잘못한거냐는 글을 올리게 됩니다.

여기서 알바생이 피식 웃었다던가 비아냥을 거렸다던가 하는 건 본인의 주장이기 때문에 실제로 그랬는지 안그랬는지는 확실치 않습니다.

대신 아이스크림을 알바생에게 던진 건 객관적인 사실입니다.

실제로 알바생이 비아냥을 거렸다고 해도 아이스크림을 던진 건 경우를 벗어난 행동입니다.

알바생에게 이 글을 보고있다면 고소하라는 댓글도 있던데 글만 봤을때 알바생의 잘못도 있지만 사람에게 음식을 집어던진 쓰니의 잘못이 더 크다고 생각합니다.

그냥 그 자리에 서서 말로만 해결했어도 되었을 일을 이상하게 폭행을 동반해서 해결해버렸으니까요.

빡치는 건 알겠는데 사람에게 아이스크림을 던졌다는 부분에서는 신랑이 많이 실망했을 겁니다.

누구나 던지고싶다는 생각은 하겠지만 실제로 던지는 사람은 거의 없으니 말입니다.

그리고 아이스크림 초코라고 말을 하면 그게 바닐라 하나 초코 하나라고 이해한다는 것도 보고 좀 의아했습니다.

바닐라 아이스크림을 그냥 아이스크림이라고 하나요? 아이스크림의 기본이 바닐라인 것 같긴 하지만 우리 사회가 그렇게 규범을 정한것도 아닐텐데….약간 여기서도 좀 의아하긴 합니다.

알바생이 실제 저런 행동을 했다면 저 같아도 한소리 했을거긴 하지만 쓰니의 의견인지라 정확하게 알바생의 잘못인지도 좀 의심스럽긴 합니다.

알바를 한다는 이유로 사람을 너무 얕잡아 본 것 같기도 하고 아무튼 우리 모두 이런 행동은 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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