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에는 다시 여행을 떠날 수 있게 될까?

코로나가 2년째를 넘어서 3년째에 접어들고 있습니다.

2년동안 해외여행은 꿈도 못꿨고 국내여행도 제대로 해본 적이 없습니다.

여행을 좋아하는 와이프만 좀이 쑤셔서 죽을 지경이고 저는 뭐 나름 평화로운 나날들을 보내고 있습니다.

그냥 집에 있는게 좋으니까요ㅋ

코로나가 터지고나서 가장 큰 피해를 본 업계는 역시나 여행업입니다.

코로나 기간동안 해외여행을 아무도 못가고 거리두기만 하고 있다보니 사람들은 여행이 얼마나 정신적으로 정서적으로 도움이 되는지를 다시금 깨닫게 되는 중이라고 합니다.

가만히 집에서 휴식을 취하는 것도 좋지만 여행에서 얻는 즐거움이 그만큼 컸다는 겁니다.

코로나로 인해서 여행을 가지 못하게 되자 사람들은 그 전에는 여행이 얼마나 우리 삶에 좋은 영향을 끼쳤는지 몰랐으나 지금은 잘 알게 되었다고 말을 합니다.

평소에 자주 가는 익숙한 공간을 벗어나서 색다른 환경으로 떠나는 것이 재충전에 큰 도움이 된다고 말입니다.

워케이션이란 무엇인가?

워케이션이란 일(Work)과 휴가(Vacation)의 합성어로 원하는 곳에서 원격근무를 하며 업무와 휴가를 동시에 즐기는 것을 말합니다.

최근 여러 호텔에서 워케이션과 관련된 상품을 판매하고 있을 정도로 익숙한 단어가 되었는데요.

가끔 호텔에 가서 일하면 기분은 좋겠다 생각했었으나 실제로 가서 일하는 분은 많이 뵙진 못했습니다.

너무 일이랑 휴가의 경계가 애매할 것 같더군요.

누가 그 좋은 호텔까지 가서 업무에 집중을 하고 싶겠습니까?

오히려 더 쉬고 싶다는 생각이 강하게 들 것 같은데요.

저와 비슷한 생각을 하는 분들이 많아서인지 내년이 되면 업무에 방해를 받지 않고 온전히 휴가에 집중할 것이라고 말한 응답자가 많았다고 합니다.

업무를 보면서 휴가를 보내는 것보다는 차라리 휴가기간이 좀 더 짧아지더라도 업무의 방해를 받지 않는 게 더 좋다고 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문제는 변이바이러스이죠.

내년이 되면 좀 확진자도 줄고 마스크도 벗고 휴가도 갈 수 있을까 기대했었는데 오미크론이 나타나면서 그 모든 상상이 다 무너져버렸습니다.

연말 분위기도 안나고 기분도 다운되고 다들 저와 비슷한 심정일 겁니다.

내년에 여행이 재개된다면?

만약에 내년에 제대로 여행을 갈 수 있게 된다면 어떤 여행을 즐기고 싶냐는 질문에 바쁘게 돌아다니고 유명한 곳에 가서 열심히 사진을 찍는 여행보다는 한가롭게 쉬고싶다는 답변이 많았다고 합니다.

말 그대로 휴양지에 가서 바다를 바라보며 멍을 때리거나 기차를 타고 풍경을 바라보고 싶다는 응답자가 많았다는 것입니다.

그만큼 머리가 많이 복잡하고 삶이 힘들었다는 뜻일 것 같습니다.

저도 시장에 가서 처음보는 먹거리를 맛보고 시끌벅적한 곳에서 시간을 보내고 사진도 많이 찍고 싶은 기분도 들지만 이번에는 그냥 바닷가 휴양지에 가서 한 일주일간 쉬었다가 오고 싶다는 생각을 자주 했습니다.

동남아에 가서 좋은 숙소를 잡고 진짜 오래 쉬고 싶다는 생각 정도?

지금까지 갔던 여행지 중에서 가장 평화로웠고 경치가 좋았던 곳으로 가보고 싶습니다.

다른 여행지도 가보고 싶긴 하지만 그냥 익숙하면서 평화로운 느낌을 받고 싶은 것 같습니다.

해외도 좋지만 제주도나 부산을 특히나 더 가고 싶은데요.

부산은 두 번밖에 가본 적이 없어서 더 땡기는 것 같습니다.

얇게 썰어주는 오징어회도 먹고싶고 돼지국밥도 좋고 겨울에 먹는 이 시린 밀면도 참 좋아합니다.

언능 코로나가 끝나서 자유롭게 다닐 수 있는 시기가 왔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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