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평동에 있는 과일드림 호평점에서 프리미엄 거반도 납작복숭아 1팩을 19,000원에 팔길래 하나 구매해봤습니다.
1팩에 총 7개 들어있는 구성이었고 납작하게 생긴 복숭아였는데 딱딱하진 않고 물복에 가깝다고 하더군요.
지금 드셔도 맛있지만 후숙을 2~3일하면 훨씬 더 달아진다고 하셨습니다.
절반은 바로 드시고 나머지 절반은 후숙을 해서 드셔보시라고 했는데 집에 오자마자 바로 하나 씻어서 먹어보니 충분히 달달하고 맛있어서 추가로 2개 더 씻어서 먹었습니다.
납작하게 생겨서 껍질을 따로 깎긴 좀 애매하고 그냥 씻어서 껍질째로 먹는데 과즙도 많고 적당한 물복 식감에 맛이라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근데 일반 복숭아에 비해서 납작한 모양이라 먹을 수 있는 부분이 더 적었고 가격이 비싸서 다음에 또 먹긴 좀 애매할 것 같았습니다.
추석에 선물로 사가기엔 괜찮을 것 같은데 그냥 집에서 사먹기엔 부담스럽더군요.
그래도 와이프가 너무 맛있다고 잘 먹었고 인터넷으로 찾아보니 다른 곳에서는 훨씬 비싼 가격에 판매하고 있던데 호평동 과일드림 가게가 가격도 좋고 가성비 괜찮은 것 같았습니다.
호평동 주민들 중에 프리미엄 거반도 납작복숭아 드셔보시고 싶은 분들은 과일드림 호평점에서 1팩 구매해서 드셔보시기 바랍니다.
가격이 좀 비싸긴 한데 일단 맛있고 새로운 품종이라 인증샷 남기기도 좋고 특히나 와이프가 너무 맛있다면서 좋아해서 사길 잘했다 싶었습니다.
저는 한 번 먹어봐서 이젠 괜찮은데 와이프는 다음에 또 사달라고 할 것 같더군요.
언제까지 판매할지는 모르겠지만 추석에도 남아있으면 여러팩 사서 주변에 보내줘도 괜찮을 것 같았습니다.
오늘은 저녁에 딱히 뭐 먹을 게 없어서 밖에 나갔다가 과일가게에서 납작복숭아를 사고 더 내려가서 특별한케이크 가게에 사라다빵이 있나 가보니 이미 다 나가고 없길래 그냥 위로 올라왔습니다.
그리고 맛자랑떡볶이집에 들러서 순대 하나랑 오징어튀김 1인분을 포장했습니다.
순대는 4천원, 오징어튀김은 3개 2천원이었고 순대는 내장 다 넣어달라고 해서 그걸로 저녁을 간단하게 해결했습니다.
순대랑 오징어튀김에 캔맥주 2개 마시고 그걸로는 살짝 부족한 감이 있어서 컵라면 하나 뜯어서 간단하게 저녁을 해결했습니다.
내일은 점심에 뭐 먹을게 없어서 그냥 라면을 끓여먹던지 아니면 배달을 시켜먹을 예정이고 이마트에서 고래잇 행사를 한다고 하니 저녁에 먹을 것들은 이마트에서 사올 생각입니다.
계란이랑 꽃게, 한우를 저렴하게 판다고 들었고 그 외에도 무화과랑 이것저것 행사하는 제품들이 많다고 하니까 사람들 많이 몰리기 전에 일찍 가서 장이나 보고 와야겠습니다.
뭐 맛있는 것들이 있는지 벌써부터 기대가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