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시장에는 별 시덥지않은 코인들도 한 번 불 붙으면 엄청나게 쏘는 걸 자주 볼 수 있습니다.
매수해서 적정가가 올때까지 기다리고 있으면서도 이게 맞나 싶을 때가 많죠.
대체 왜 사는건지도 모르고 차트를 분석하는 경우도 많은데 이런 시장에 리니지코인(LIN-G)은 왜 나오지 않는 건지 갑자기 궁금해졌습니다.
다른 코인들이야 가지고 있어도 아무런 쓸모가 없는데 리니지코인은 보유하고 있는 사람들에게 경험치 보너스에 각종 혜택을 주면 다들 거의 필수로 구매할거란 생각이 들더군요.
특히 리니지코인(LIN-G)을 특정 수량 이상 들고있으면 에어드랍 말고 아이템드랍 혜택을 내려주고 아예 서버를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도록 혜택을 주는 식으로 가면 인기가 많지 않을까란 생각을 해봤습니다.
서버도 아주 다양하게 만들어서 재미로 즐길 수 있는 오리지널 서버를 갖추고 옛날 아재들이 좋아했던 1.63이나 2.0으로 옛날 서버들도 여럿 깔아두고 린코를 가지고 있으면 서버이동도 가능하도록 혜택을 주면 좋지 않을까요?
게임을 즐기는 사람들은 절대로 코인을 팔지 않을테고 게임을 하지 않는 사람들도 매수만 하고 매도는 잘 하지 않는 코인이 있다면 시세차익을 보기 위해 많이 달려들거고 게임을 하는 사람들은 코인이 저렴할때 더 많이 사려고 아주 안달이 날텐데 말입니다.
기존의 리니지는 아이템이 떡락하고 게임을 하면 할수록 돈을 날리는 구조이지만 코인으로 거래도 하고 각종 혜택도 주고 아이템 드랍까지 나오면 게임도 하면서 코인 수익으로 돈도 벌 수 있는 재테크까지 가능하니 와이프한테 등짝 맞아가며 게임을 하지 않아도 될 거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성을 먹으면 성혈에게 코인을 뿌리고 하는 식으로 게임을 즐기게끔 해주면 좋을 것 같은데 엔씨는 그냥 게임으로 승부를 보려하지 말고 가지고 있는 리니지나 잘 활용하는 게 좋지 않을까란 생각을 해봅니다.
요즘도 검색해보면 음지에서 리니지를 즐기는 린저씨들이 엄청나게 많습니다.
각종 서버를 홍보하는 글도 꾸준히 올라오는데 공식 서버가 아닌 음지의 서버를 즐기는 이유는 지금은 즐길 수 없는 서버라는 점도 있지만 환전이 자유롭다는 점도 있습니다.
지금의 리니지는 지들이 캐시템을 만들어서 뿌리는 건 마음대로 하면서 유저들이 보유한 템을 현금으로 바꾸는 건 환영하지 않는 시스템입니다.
지들은 돈을 벌어도 되고 유저들이 돈을 버는 건 불법으로 간주합니다.
게임산업의 법이 그렇기 때문이라 말할 수도 있지만 그걸 코인으로 자유롭게 거래할 수 있게 바꾼다면 게임산업에만 갇혀서 근시안적인 계획을 반복할 필요도 없고 다 큰 시장으로 나아갈 수 있는 대책이 될 수도 있습니다.
어설프게 코인 출시해서 초반에 사람들 끌어모았다가 터뜨리고 잠수타는 사기코인이 아니라 장기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코인으로 만든다면 회사도 돈을 벌고 유저들도 돈을 벌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지 않을까 싶은데 예전에 리니지를 재밌게 즐겼던 린저씨들도 모두 빨아들일 수 있는 좋은 방법을 세워서 접근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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