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에서 꾸륵꾸륵 소리나고 가스차는 이유

최근 들어서 한 열흘 정도는 계속 배에서 꾸륵꾸륵거리는 소리가 나고 있습니다.

딱히 몸이 이상한 건 아니고 잠깐 감기몸살을 앓던거 말고는 별 문제가 없었습니다.

특이한 건 몸이 아팠을때 더 심하게 꾸륵거렸다는거구요.

지금은 그나마 좀 많이 나아졌습니다.

어제 진짜로 가스가 많이 차서 하루종일 집에서 뿍뿍거렸더니 그나마 가스가 많이 빠진 모양입니다.

최근에 먹었던 건 뭐… 음… 그러고보니 고기를 좀 많이 먹긴 했네요.

지난 1월 13일부터 금주를 시작해서 지금까지 술은 한 잔도 안마시고 있는데 처음에는 제가 술을 끊어서 그런건가 했었습니다.

술을 끊은지 벌써 보름이 넘었으니 그것땜에 계속 소리가 나는건가 했다가 금주 후유증을 검색해봐도 저같은 사례는 안나와서 이건 아닌것 같았구요.

결과적으로 봤을때 대충 씹고 넘긴것땜에 소화불량이 찾아온 것 같았습니다.

최근에 이가 안좋아서 제대로 못씹고 삼켰던게 계속 기억나더군요.

물론, 자세하게 검사를 받아봐야 정확한 이유를 알 수 있겠죠?

그래서 오늘은 어떤 이유들로 배에서 소리가 나는지를 한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배에서 꾸르륵 소리가 나는 이유는

물이 흐르는 소리가 들리기도하고 꾸르륵 꾸르륵 거리는 소리가 들리기도 합니다.

어릴때 학교에서도 밥을 먹고나서 한시간인가 어느정도 시간이 지나서 배에 귀를 가까이대고 들으면 물소리가 들린다고 하죠.

이처럼 배에서 소리가 나는 증상을 일컬어 복명증이라고 합니다.

뱃속에서 나는 복명음은 긴장을 하게되면 더 심해진다고 하는데요.

조용한 분위기에서 갑자기 꼬르륵 소리가 나면 배고파서 그런게 아니라고 손사래를 치는 장면이 티비에서도 자주 나옵니다.

복명음이 나는 이유는 복압이 높아지거나 복부에 힘을 줄때 막혀있던 가스나 위장관에 고여있던 물이 이동하면서 나는 소리라고 합니다.

이런 소리들이 나는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는데 일단 배가 고플때 꼬르륵 소리가 납니다.

갑자기 뜨거운 국물이나 음식을 먹을때도 위장내의 연동운동이 빨라지면서 소리가 나게 됩니다.

그리고 소화불량이나 과민성대장증후군, 역류성 식도염 등으로 인해 소리가 나는 경우도 있으므로 주의하셔야 합니다.

2. 과민성대장증후군이란?

보통은 장염이라든지 장에 문제가 생겼을때 설사 등의 배변장애가 발생합니다.

하지만 과민대장증후군은 장에 이상이 없음에도 만성적인 복통이나 설사, 변비, 복부팽만감 등의 증상을 동반합니다.

소화기 증상을 얘기하는 환자의 25%이상이 이에 해당한다고 하는데요.

특정한 음식을 섭취하거나 스트레스를 받았을때 악화되는 특징이 있다고 합니다.

저도 과민성대장증후군이라서 술을 마시고 난 다음날 아침이면 화장실을 미리 가든 안가든 꼭 지하철에서 한번씩 일을 봐야합니다.

아침을 먹고 출근을 해도 마찬가지라서 그게 가장 힘들었습니다.

아침 출근시간에 지하철역에서 화장실에 들러 큰 일을 보게되면 시간이 꽤 지체됩니다.

줄서서 기다리는 사람들이 있으면 5분은 기본이고 볼 일을 보고 나오더라도 이미 지하철이 지나갔기 때문에 또 줄을 서서 기다려야합니다.

재수가 없으면 지하철을 2대 보내고 다음 걸 또 기다렸다가 타야하는 경우도 생깁니다.

그래서 가끔씩 그 때문에 지각을 하기도 하는데 이걸 공감하지 못하면 그게 뭐가 문제냐고 말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스트레스를 받아도 설사가 찾아오는데 저는 긴장을 하게되도 화장실이 땡깁니다.

3. 과민대장증후군의 치료는?

매번 그러는 건 아니고 특수한 상황에 생기거나 술을 마신 다음날 힘들기 때문에 이걸로 검사를 받진 않았습니다.

그냥 내 몸이 그러는가보다 하고 이제는 포기했습니다.

그런 상황일때 더 주의해야겠다 하고있고 항상 가방에는 휴지를 들고다니고 있습니다.

지나다니다가 전단지 나눠주면서 같이 두툼한 휴지도 껴서 주는 오피스텔 분양 전단지들이 저는 참 좋더군요.

이것도 치료방법이 있나 한번 확인을 해봤는데 아직까지 딱히 치료법은 없다고 합니다.

저도 대장내시경을 받아봤었는데 별다른 이상은 없다고 나왔구요.

다만 그때가 맥주를 많이 마셔서 역류성 식도염이 좀 생겼을 시기였는데 그걸 좀 조심하라고 하더군요.

그 외엔 딱히 치료법도 없고 어떤 문제도 보이지가 않아서 그냥 원인을 개선하는 방법을 많이들 얘기하고 있습니다.

4. 과만대장증후군의 예방법

전세계 인구의 약 7~8%정도가 해당 질환을 앓고있다고 하는데 이는 인종이나 성별, 나이와는 상관이 없다고 합니다.

근본적인 예방법은 아마도 개인이 가장 잘 알고있을 것 같은데 일단은 스트레스를 줄여야합니다.

배가 따뜻해야하므로 잘때 이불을 꼭 덮고자고 저는 여름에도 배를 내놓고 자면 꼭 새벽에 설사를 합니다.

그래서 아무리 더워도 배는 꼭 이불을 덮고 자는 편입니다.

얼음물이나 차가운 음료 등을 마시기보다는 따뜻한 차나 미지근한 물을 마시는게 좋다고 합니다.

정수기에서 시원한 물을 마시다가 다이어트에도 미지근한 물이 좋다고 해서 그냥 정수물을 마시는게 이것도 버릇이 되니까 별로 답답하진 않더군요.

소화가 잘 안되시는 분들은 다시마처럼 섬유질이 많은 식재료를 활용해서 반찬을 만든다던지 아니면 건강기능식품 등으로 챙겨드시는 방법도 있습니다.

복부를 가볍게 마사지해주는 것도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5. 탄산음료 탓 일수도 있어

꼬륵거리는 소리가 유독 심한 분들 중에서 탄산음료를 많이 마시는 경우가 있습니다.

탄산음료를 매일 한 캔 이상씩 드시는 분들도 있고 아예 1.5리터를 피자나 치킨 먹으면서 한 통 다 드시는 분들도 있는데요.

탄산음료의 경우 이산화탄소가 많이 들어있어서 위를 팽창시켜서 내부에 공기의 양이 많아지게 만든다고 합니다.

아니면 고단백 식품을 먹는경우 이를 분해하는 과정에서 가스가 많이 발생한다고 하며 그 때문에 꼬르륵 하는 소리가 심해지기도 한다는데요.

다이어트를 위해서 닭가슴살 위주로 식단을 바꾸게되면 그 때문에 배에서 소리가 나는 겨우도 있다고 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6. 너무 소리가 자주나면 내시경검사

일상생활이 힘들 정도로 소리가 많이 그리고 자주나는 분들도 있습니다.

소리가 자주 나는데다가 체중감소까지 일어나면 그런 분들은 반드시 내시경 검사를 받아보는게 좋습니다.

대장에 염증이나 종양이 생겨서 그럴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대장내시경은 5년 주기로 받고 용종이 발견되어 제거한 경험이 있는 분들은 1~2년 주기로 받는게 좋다고 알려져있습니다.

저는 수면마취로 했는데 검사받는건 금방이었지만 받기전 집에서 물을 너무 자주 마시는게 힘들어서 다음엔 수면마취를 하지 말아볼까란 생각도 했었습니다.

어쨌거나 건강은 건강할때 챙기시고 몸에 이상이 있다면 검사를 먼저 받아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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