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행복금융원 조건은 나쁘지 않은 듯

하나행복금융원 신청에 대한 이야기를 해봅니다.

직장인이면 누구나 간단하게 최저 금리와 한도를 무료로 확인해볼 수 있습니다.

신청가능여부는 온라인으로 간단하게 확인할 수 있고 조회시 신용점수에 아무런 영향이 없으니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취급수수료 등 기타부대비용은 들지 않습니다.

직접 조회해보니 정식으로 등록된 업체로 나왔고 홈페이지 하단에 보면 상호명과 등록번호, 소재지, 사업자번호까지 나와있으니 직접 확인하시고 진행하시기 바랍니다.

하나행복금융원 상담은 100% 무료이며 상환은 원리금균등, 만기일시 중에서 선택할 수 있습니다.

정식으로 등록된 업체를 써야하는 이유

넷플릭스에서 방영된 드라마 사냥개들을 보면 스마일캐피탈 직원이라며 소상공인 지원대출을 소개해주는 장면이 나옵니다.

코로나 극복 특별지원 패키지라고 하면서 기존 대출보다 훨씬 더 저렴한 금리로 갈아탈 수 있게 해주겠다고 하면서 연 5%로 5천만원을 받을 수 있게 해주죠.

그런데 어느날 갑자기 카페로 찾아온 그 직원은 왜 약속을 안 지키냐며 갑자기 터무니없는 이자를 요구합니다.

왜 그런가 봤더니 계약서에는 아주 작은 글씨로 24시간 내에 원금의 10%를 갚지 않으면 연장 수수료가 4천만원이나 붙는다고 써있었습니다.

발견하기 힘든 작은 글씨로 써 놓은 계약서였고 이미 조건 자체가 말도 안 되는 내용이었지만 그걸 빌미로 가게에서 난동을 부리고 협박을 하는 장면이 나왔습니다.

결국, 주인공이었던 건우는 최사장에게 돈을 빌려서 딱 보름만에 1억원이라는 돈을 갚으면서 사채를 털어냅니다.

연장수수료도 터무니없었지만 금리도 기존의 5%에서 20%까지 바로 바뀐 부분도 어이없었습니다.

요즘 가게 찾아와서 때려부수면 당연히 경찰에 잡혀가고 이는 드라마기 때문에 나오는 연출 장면이었지만 우리 주변에는 이보다 더 심한 추심을 당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직접 찾아와서 행패를 부리는 게 아니라 주변 사람들에게 전화나 문자를 해서 협박을 하는 방식으로 말입니다.

직접 대면하지 않고 비대면으로 돈을 빌리는 방식인데 빌리는 입장에선 당연히 손해볼 게 없다고 생각을 합니다.

나를 뭘 믿고 돈을 빌려주나 의아하게 생각하면서도 내가 안 갚으면 어떻게 받아내려고 그러나 싶기도 하고 일단은 빌려준다고 하니까 빌리는 식입니다.

근데 빌리기 전에 해야 할 한가지 조건이 바로 전화번호부를 복사해서 넘기는 거였습니다.

얼굴도 안 보고 어떻게 전화번호부를 넘기나 하겠지만 요즘은 네이버에 로그인해서 내 전화번호부를 직접 전송하고 그걸 내 아이디로 로그인하면 누구나 복사해갈 수 있는 기능이 있습니다.

이 기능을 활용해서 내 아이디와 비번을 알려달라고 한 후 거기에 전화번호부를 연동시켜놓으라고 지시합니다.

그 뒤에 내 아이디로 로그인해서 내 주변사람들의 이름이 모두 들어있는 전화번호부를 그대로 가져갑니다.

50만원을 빌렸다면 일주일쯤 뒤에 80만원으로 갚으라고 요구하고 이를 갚지 못 하면 위에서 했듯이 대출연장수수료를 수십만원씩 추가합니다.

50만원을 빌렸는데 몇달 뒤에 수백만원에서 수천만원으로 빚이 늘어난 사례도 있었습니다.

이를 갚지 않으면 주변 사람들에게 전화하고 문자하고 이상한 사진도 보내고 돈을 받아낼때까지 집요하게 협박을 하는 곳이 있었습니다.

심지어 아이의 학교 선생님한테까지 연락해서 누구누구 학부모가 당신 개인정보를 팔아먹었다며 루머를 퍼뜨리고 카톡 프로필에 있는 아이 사진까지 보내며 협박을 하는 일도 있었습니다.

한 명을 잡아도 조직 전체를 다 잡아낼 방법이 없어서 아직까지 일당 전체가 잡히지 않았다고 뉴스에도 나옵니다.

이런 조직들은 당연히 무등록으로 활동할 수 밖에 없으니 돈이 필요한 분들은 무조건 정식으로 등록된 업체만을 이용해야 합니다.

당장 돈이 급하다고 해서 아무 사무실이나 개인에게 빌리면 나중에 말도 안 되는 더 큰 돈을 갚아야 할 수 있으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