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쯤 전부터 2.0 라온서버 클라를 받아서 열심히 키워보고 있습니다.
무과금으로 진행하는 편이라 아직까지 후원은 하진 않았고 어제 저녁에 처음으로 독고 혈맹에 가입해서 활동하고 있는 중입니다.
무과금으로 처음 시작할때는 보통 덱스요정으로 했는데 이번에는 그냥 콘기사가 땡겨서 기사로 시작해봤습니다.
유튜브에서 초반에 어떻게 사냥하는지 대충 본 게 있어서 시작은 그리 어렵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허수아비가 경험치를 쏠쏠하게 주기 때문에 잠깐 허수아비를 쳐놓고 업무를 처리하고 왔더니 금방 30렙이 넘어있었습니다.
지금은 55렙인데 지금도 허수아비를 치면 경험치가 올라갑니다.
그냥 캐릭터 하나 허수아비 계속 치게 만들면 제한레벨까지는 결국 올라가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처음 기사를 시작하고서 초보셋으로 상아탑 6검4셋 장비가 주어지기 때문에 사냥은 어렵지 않았습니다.
돈을 벌어보려고 여기저기 다녀봤는데 초보일때는 오우거를 잡는 게 나름 쏠쏠했습니다.
오우거가 눈물인가 그거랑 벨트를 주고 기본 젤데이를 주니까 사냥하면서 눈물이랑 벨트 나오면 상점에 팔아서 100만이랑 180만정도를 받을 수 있으니 쏠쏠한 편입니다.
40렙이 넘은 뒤에는 용던에 들어가봤는데 여기도 괜찮았습니다.
이때까지만 해도 6검에 4셋을 계속 차고 있었고 나중에 젤데이랑 축데이가 쌓인 뒤에는 7검을 만들어보려고 5레이에 축데이를 발랐는데 3자루 정도가 다 6레이만 뜨더군요.
5에서 7만드는 게 어려운 가보다 하면서 그냥 사냥만 주구장창 했습니다.
50렙을 넘은 이후에는 화둥으로 넘어갔는데 화둥에서 혼켈베랑 파이어에그, 드래곤플라이가 축줌을 주니까 꽤 돈이 잘 벌리기 시작했습니다.
혼켈베는 걍데이랑 걍젤도 주지만 저주데이랑 저주젤도 줘서 7검에 5셋 맞추는데 꽤 도움이 됐습니다.
5레이에서 축데이 발라서 6레이 뜨면 저주데이 발라서 5레이 만들고 거기서 또 축질하고 그렇게 해서 결국은 7레이를 먼저 맞췄고 장비도 하나씩 5셋으로 만들기 시작했습니다.
화둥에서 열심히 사냥을 하다보니 축데이랑 축젤이 대략 30장정도 모였고 돈도 200만아덴이 모인데다가 걍데이도 30장정도 모인 상태였는데 누가 8레이를 판다고 하더군요.
8레이 시세가 얼마나 되는지 물어보니 1200~1500만정도 된다고 했는데 축줌서랑 이것저것 모으면 8레이를 살 수 있을 것 같아서 판매한다는 사람이랑 잘 쇼부를 본 끝에 결국 8레이를 맞췄습니다.
8레이 맞추고 레벨 54까지 올리고 5셋도 맞춘 이후에 독고 혈맹에 가입을 했습니다.
혈가입은 그리 하고 싶지 않았는데 잊섬이랑 오만에 들어가려면 혈맹에 가입을 해야한다고 해서 어쩔 수 없이 가입을 했습니다.
디스코드도 못 하고 같이 보탐도 못 하니까 민폐가 될까봐 가입하지 않은 건데 가입하고 봤더니 혈에 70명이 넘게 가입자가 있었고 굳이 참석하지 않더라도 혈탈을 시키거나 그런 건 없었습니다.
그냥 조용히 사냥하고 있어도 누구 하나 터치하는 거 없고 그래서 지금은 만족하는 중입니다.
오늘은 오만의탑 2층이 업데이트 되는 날이라 업데이트 하자마자 바로 사냥을 해봤는데 딱히 속성주문서 말고 딱히 나오는 건 없었습니다.
몹이 엄청 많이 몰려서 귀환줌서를 쓴 적도 꽤 있지만 그래도 솔플로 사냥하기에 힘든 정도는 아니었습니다.
몹 3마리까지는 다굴을 버틸 수 있는 정도라서 오늘은 오만2층에서 꽤 많은 시간을 보냈습니다.
그리고 중간중간 보탐할때 참가해서 쌈도 해봤는데 아직까진 한번도 눕진 않았습니다.
힐 올 해주는 법사님들 덕분에 눕지 않고 잘 도망다녔고 나중에 축젤도 3장 분배해서 받을 수 있었습니다.
보탐이랑 사냥을 하다보니 방어력이 많이 딸린다는 걸 느꼈는데 현재 나머지는 다 5셋이지만 갑옷만 6요판이라 빨리 고줌을 먹던지 아니면 고판을 사서 갑옷부터 업그레이드를 하려고 합니다.
화둥에서 돈 좀 벌어서 7셋도 맞추고 중간중간 잊섬에 가서 고줌을 먹고 고판을 맞추려고 하는 중인데 돈 버는 건 축줌이 잘 나오니 어렵지가 않아서 한 일주일 짬을 내서 사냥하면 금방 맞출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오늘 55렙업을 해서 다크나이트 변신을 했는데 상대방 혈이랑 쌈할때 말도 안 되게 밀리는 것도 없었고 용캐릭터도 없어서 괜찮은 서버인 것 같았습니다.
이제 시작한지 3일째라 많이 알지는 못 하지만 그래도 앞으로 더 열심히 시간이 날때마다 놀아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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