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근처 프린트 할 수 있는 곳 관련해서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예전엔 PC를 구매할때 거의 필수로 프린터기도 같이 구매하곤 했었습니다.
A4용지도 한묶음 같이 사놓고 했었는데 요즘은 대부분 온라인이나 모바일로 자료를 보내고 받고 팩스도 모바일로 보내는 시대라서 딱히 프린트를 쓸 일이 없습니다.
평소엔 딱히 프린터기를 쓸 일이 없기 때문에 가끔 필요하면 프린터를 쓸 수 있는 곳에 가서 이용하곤 하는데 어디에 가면 프린트를 이용할 수 있는지 간단하게 이야기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1. 주민센터 프린트
제가 종종 프린트를 이용하러 방문하는 곳은 주민센터입니다.
행정복지센터로 이름이 바뀌었는데 저한테는 아직까지도 주민센터라는 이름이 더 익숙합니다.
동네마다 프린트 사용에 대한 규정이 다른데 제가 살고있는 남양주시 호평동은 누구나 주민센터에 방문해서 프린터기를 쓸 수 있습니다.
PC가 항상 켜져있고 누구나 PC에 연결된 프린터기를 사용할 수 있는데 대신 1인당 5장까지만 쓸 수 있다고 안내문이 앞에 붙어있어서 대량으로 프린트를 출력해야하는 분들은 다른 곳에 가서 이용해야 합니다.
아니면 매일 5장씩 출근을 해서 뽑아가는 방법도 있겠네요.
프린트를 해야할 자료는 USB에 담아가셔도 되고 이메일에 첨부파일로 보내놓고 가서 해당 파일을 받고 바로 출력해도 되고 방법은 여러가지입니다.
주민센터에 비치되어 있는 PC가 인터넷에 연결되어 있다면 이메일로 보내놓고 가서 로그인 후 첨부파일을 받는 방법도 가능한데 저희 동네 주민센터는 인터넷이 연결되어 있어서 간단하게 이메일로 첨부파일을 보내놓고 가서 파일을 다운로드 후 해당 파일을 바로 인쇄하는 방식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5장 이내로 프린트를 할때는 주민센터에서 하시는 게 돈도 안 들고 좋습니다.
2. 피씨방 프린트
요즘은 동네에 피씨방이 점점 없어지고 있고 피씨방 중에서는 아예 프린터기가 없는 곳도 있습니다.
예전엔 피씨방에 프린터기가 필수였지만 요즘은 없는 곳이 더 많습니다.
저희 동네엔 피씨방에 프린터기가 없는 곳이 더 많은데 그나마 되는 곳 2곳도 가격이 꽤 비쌉니다.
1장당 500원이고 선불이라 현금을 준비해서 가야합니다.
2장을 프린트하면 1000원을 내야하는데 어떤 곳은 1장에 1천원을 달라고 하는 곳도 있었습니다.
저번에는 제 옆자리에 앉으셨던 한 아저씨가 저한테 이거 이력서 좀 수정해서 프린트 좀 해달라고 요청하시길래 확인해보니 이미지 파일을 열어서 저한테 수정을 해달라고 하시더군요;;
엑셀이나 한글이나 수정이 가능한 파일이면 어떻게 해보겠지만 이건 이미지 파일이라 수정이 안 된다고 설명드렸더니 잘 이해를 못 하셔서 피씨방 직원에게 이것 좀 처리해달라고 제가 토스해드렸던 기억이 납니다.
피씨방 직원도 아예 자기가 이력서 양식을 골라와서 그걸로 대신 뽑아주던데 피씨방에 가서 뽑아달라 요청하면 알아서 뽑아주니 프린트하는 방법을 잘 모르겠다면 그냥 피씨방에 가서 출력하는 게 낫습니다.
3. 문구점 프린트
파일을 USB에 담아서 프린트가 되는 문구점에 가서 뽑아달라고 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동네 문구점에 보면 복사 프린트라고 문에 써있는 곳이 있는데 그런 곳에서는 출력이 가능하고 비용은 여기서도 1장당 500원정도 할 겁니다.
전에 한 10장정도 뽑았더니 거기서는 장당 200원정도로 해주셨는데 대량으로 출력할거면 피씨방보다는 문구점이 더 저렴할 수도 있습니다.
오늘은 문구점 피씨방 주민센터 등등 근처 프린트 할 수 있는 곳 후기를 간단하게 적어드렸는데 5장 이하면 주민센터에 가시고 5장 이상이면 피씨방이나 문구점에 가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