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플라스틱 노출량 19위가 대한민국

미세플라스틱 국가별 노출량 순위를 확인해보니 대한민국이 19위로 나왔습니다.

더 심각한 점은 20위 중에 선진국은 거의 없었다는 점입니다.

미세플라스틱 노출량 순위

  1. 말레이시아
  2. 인도네시아
  3. 이집트
  4. 필리핀
  5. 베트남
  6. 라오스
  7. 태국
  8. 캄보디아
  9. 가나
  10. 콩고
  11. 미얀마
  12. 중국
  13. 가봉
  14. 튀니지
  15. 코트디브아르
  16. 앙골라
  17. 스리랑카
  18. 방글라데시
  19. 대한민국
  20. 나이지리아

대한민국은 선진국 중에 가장 높은 순위에 있고 일주일에 신용카드 한 장 분량의 미세플라스틱을 먹고 있는 상황이라고 합니다.

한 달이면 플라스틱 칫솔 한 개를 섭취하는 꼴이고 지금으로부터 75년뒤인 2100년에는 미세플라스틱 노출량이 50배나 증가하기 때문에 더욱 심각한 상황입니다.

미세플라스틱은 혈관, 장기, 뇌 등의 인체 여러 부위에서 발견되고 있으며 심혈관계 질병 발생률을 2배나 높이고 치매 등과 연관성이 있다는 연구 결과도 나오고 있습니다.

플라스틱 자체의 독성도 문제지만 첨가된 환경호르몬 등의 화학물질이 내분비계 교란 등의 악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더 위험하다고 하는데요.

현재 플라스틱 분해 효소나 해중합 기술 등의 과학적인 해결방법에 대한 연구가 계속 진행되고는 있으나 아직 명확한 해결책은 나오지 못하고 있는 중입니다.

미세플라스틱 피하는 방법

몸 속에 들어오는 미세플라스틱은 대부분 변을 통해서 몸 바깥으로 빠져나가지만 그보다 작은 초미세플라스틱의 경우는 사람의 소장에서 흡수를 하게 되고 그것들이 피를 타고 우리의 몸을 돌게 됩니다.

그렇게 피에 섞여서 몸을 타고 돌아가 뇌로 들어가면 작은 혈관들을 막을 수도 있고 뇌세포로 박히게 될 수도 있습니다.

그렇게 뇌에 박히게 되는 미세플라스틱은 영원히 제거할 수가 없다는 점이 문제입니다.

그러니 현재 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은 일상 생활에서 최대한 미세플라스틱을 피하는 것이며 그 중에서도 가장 기본적인 것이 바로 물입니다.

사람들이 잘 모르시는 게 수돗물은 그냥 마시기 껄끄럽다는 이유로 생수를 사서 마시는 경우가 많지만 문제는 생수병에 미세플라스틱이 가장 많이 들어있다고 합니다.

수돗물보다 생수병 속에 있는 미세플라스틱의 양이 대략 50배정도 더 많다고 하니 차라리 수돗물을 드시는 게 더 건강을 챙기는 일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생수병은 딱 1회만 쓰는 게 좋지 그걸 계속 재활용해서 물을 담아서 마시게 되면 더 많은 미세플라스틱이 나온다고 합니다.

물은 매일 마셔야하니 될 수 있으면 미세플라스틱을 최소화하여 마시는 것이 중요한데 가장 좋은 점은 역시나 그냥 수돗물을 드시는 것이고 그보다도 더 안전하게 드시려면 브리타 필터 등을 써서 수돗물을 한 번 걸러 드시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그것도 귀찮다면 그냥 수돗물을 한 번 끓여서 드시는 게 좋다고 하는데 수돗물 속에는 석회석 성분이 소량 녹아있기 때문에 한 번 끓이면 물 속에 있는 미세플라스틱에 석회석 성분이 들러붙어서 커다란 덩어리가 되며 침전된다고 하니 그렇게 한 번 끓인 후 펄프 커피필터로 걸러서 드시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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