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출산 대출 감면제 지원금 1억 신청 대상 안내입니다.
이재명 정부의 저출산 공약 중 가장 눈에 띄는 정책이 바로 자녀 수에 따라 원리금을 차등적으로 감면해주는 신혼부부 지원금입니다.
결혼을 한 지 7년 이내인 신혼부부나 예비부부, 다자녀가구 등등 여러 가구에 총 1억원까지 대출을 지원해주고 자녀를 한 명 낳으면 무이자로 전환시켜주는 정책인데 첫째를 낳으면 무이자로 전환되지만 둘째를 낳으면 원금의 50%, 셋째를 낳으면 원금의 100%까지 감면을 해주는 정책이라고 합니다.
자녀를 3명까지 낳는 가정은 그리 많지 않으니 1억원을 그대로 가져가는 경우는 드물지만 첫째를 낳아 무이자로 전환되면 일단 수중에 1억원이 생기는 거고 둘째를 낳으면 5천만원이 감면되는 방식이라 파격적인 조건인 것은 확실합니다.
물론, 아직 정책이 통과된 것도 아니고 재원 마련 계획도 세워지지 않았기 때문에 일단 나와봐야 정확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겠지만 나오게 된다면 결혼을 준비하고 있는 예비부부들이나 자녀를 줄산하려는 신혼부부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저희 부부도 수중에 딸랑 돈 500만원 가지고서 오피스텔 월세로 처음 시작했었는데 보증금 100만원 그걸로 내고 월세 선입금해서 들어갔다가 천냥하우스에서 젓가락이랑 수저세트 사다가 식용유 휴지에 묻혀서 다 닦아쓰곤 했었습니다.
키친타올도 없어서 두루마리 휴지를 쓰고 식탁부터 건조대까지 하나하나 다 장만해가면서 시작했었는데 요즘 이렇게 시작하는 부부들은 거의 없겠지만 혹시라도 어렵게 시작하는 부부들이 있다면 그들에게 1억은 정말 큰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미 결혼해서 아이를 낳은 가정에도 혜택이 제공되면 좋겠는데 아무튼 결혼출산대출감면 대책으로 인해 저출산에도 반등이 찾아오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전국 공통 출산지원 서비스
결혼출산지원금 1억 대출 정책은 아직 시행이 되지 않았기 때문에 정부24에도 해당 내용은 올라오지 않은 상태이고 현재까지 전국 공통으로 시행되고 있는 출산지원 서비스는 다음과 같습니다.
- 부모급여
- 첫만남 이용권
- 양육수당
- 아동수당
- 출산가구 전기료 경감
- 다자녀 전기료 경감
- 다자녀 지역난방비 경감
- 다자녀 도시가스료 경감
- 해산급여
- 여성장애인 출산비용지원
- 저소득층 기저귀·조제분유 지원
- KTX 다자녀 행복
- SRT 다자녀 가족 할인
출생신고를 할때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서 신청할 경우 출산지원서비스를 원스톱으로 같이 진행해주기 때문에 받을 수 있는 정책은 다 신청하시면 됩니다.
첫만남 이용권은 국민행복카드 포인트 200만원, 부모급여는 만 0세(0~11개월)일때 월 100만원, 만 1세(12~23개월)일때 월 50만원을 지급하는 방식이고 아동수당은 월 현금 10만원을 지급하는 방식입니다.
양육수당은 24개월 이상 ~ 86개월 미만 아동에게 월 10~20만원씩 지급하는 정책이고 해산급여는 기초수급자 가구에 자녀 1명 출산시에 70만원을 지급하는 정책이니 잘 챙기시면 되겠습니다.
출산가구 전기료 경감은 한전에 문의하시면 되고 저도 한전에 직접 연락해서 할인 신청을 넣어놨습니다.
오늘은 결혼 출산 대출 감면제 관련해서 간단히 설명을 드렸는데 추후 시행이 되면 더욱 자세한 내용 공유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