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GS빙고 이벤트 드디어 완료했습니다.
총 9가지 미션을 완수해야 하는 이벤트였는데 가장 문제가 되었던 패밀리 가입까지 겨우 완성했습니다.
9가지 미션 중에서는 쉬운 것도 있고 어려운 것도 있는데 일단 시작할때 가운데 버튼을 누르면 미션 1가지는 완료가 됩니다.
개꿀미션인 가운데 버튼 말고 나머지 8개 미션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 패밀리 멤버 2인 달성
- 패밀리 서비스 가입하기
- 우리동네GS 바로배달/픽업 이용
- GS Pay 가입
- 광고성 SMS 수신 동의
- GS Pay 결제
- 멤버십 등급 확인
- 이벤트 페이지 공유
여기서 1~2번은 2인 이상 패밀리 서비스에 가입해서 한 명을 초대하면 되는 미션이었습니다.
다들 가족끼리 초대해서 쉽게 달성했다고 하는데 저희 와이프는 원래 스마트폰에 앱 설치하는 걸 싫어하기 때문에 제가 물어봤지만 절대로 안 하겠다고 했습니다.
그거 하면 뭐 주냐고 해서 각각 9천 포인트 준다고 했는데도 싫다더군요.
스마트폰에 뭐가 깔리는 게 싫답니다.
이벤트 끝나고 지워도 된다고 했는데 됐다고 하길래 일단 패밀리 멤버는 나중으로 미뤘습니다.
3번이랑 6번은 어쨌든 GS25 편의점에서 결제를 해야하는 방식이라 나중으로 미뤘고 그 외에 나머지 것들은 참여하거나 설정만 바꾸면 되는거라서 다 완료했습니다.
GS Pay에 가입하고 광고성 SMS 수신도 동의하고 멤버십 등급은 그냥 확인만 하면 되니 쉽게 클리어했고 이벤트 페이지 공유는 URL만 복사하니까 자동으로 참여가 완료 되었습니다.
이제 남은 건 패밀리 멤버 2인 달성이랑 서비스가입, 그리고 바로배달/픽업과 GS Pay 결제였는데 확인해보니 앱에서 바로배달/픽업을 GS Pay로 결제하면 둘 다 참여가 완료되는 게 아니라 바로배달/픽업만 완료된다고 했습니다.
GS Pay 결제는 반드시 편의점에 가서 물건을 사고 결제를 해야 참여가 완료된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오늘 편의점에 가서 풍선껌 2개를 1천원에 사고 GS Pay로 결제를 했습니다.
결제하러 가기 전에 픽업주문으로 미리 사탕도 저렴한 걸로 시켜놔서 사탕이랑 풍선껌을 같이 들고 올라왔습니다.
결제미션은 다 완수했으니 이제 남은 건 패밀리 멤버인데 이건 주변에 할 사람도 딱히 없고 블로그에 글을 써서 올려도 참여하는 사람이 없었습니다.
그렇게 하루가 지나갔고 결국 네이버에서 GS 패밀리로 카페를 계속 검색하며 초대링크를 하나씩 다 눌러보기 시작했는데 다 인원이 초과되어 참여할 수 없다고 나왔습니다.
초대한 사람을 빼고 총 3인까지 멤버로 만들 수 있는데 다들 3인이 채워졌기 때문에 더 이상 참여를 할 수 없었던 겁니다.
그래서 멤버가 비어있는 패밀리를 찾을때까지 계속 검색해서 초대링크를 눌러봤는데 다행히 한 패밀리에 자리가 있어서 참여할 수 있었습니다.
누군지도 모르는 패밀리에 그냥 껴서 가입을 했고 어차피 혜택은 각자 가져가는거라 패밀리로 가입을 한다고 해서 피해를 입은 건 없다고 합니다.
오히려 서로 많이 사용하면 사용할수록 같이 혜택을 보는 방식이라더군요.
우여곡절끝에 GS빙고 이벤트 미션은 모두 완수했고 이제는 보상이 지급되기만을 바라고 있는 상태입니다.
경품은 100% 지급된다고 나와있었고 10월 17일에 당첨자 개별 발송 예정이라고 하니 다음달까지 기다렸다가 포인트 들어오면 그걸로 먹을거나 구매하려합니다.
그 외에도 빙고를 달성하면 추첨을 통해서 1명에게 다낭 3박 4일 여행권 2인을 제공한다고 하는데 이것까지는 기대도 안 하고 있습니다.
요기요 10만원권 이런 것도 있는데 100명을 추첨해서 준다고 하니까 운이 좋으면 요기요 상품권 정도는 받을 수도 있겠구나 뭐 그렇게 생각하는 중입니다.
아무튼 이틀동안 미션 수행하느라 꽤 고생했는데 결국은 달성해서 굉장히 기분이 좋고 나중에 포인트 들어오면 또 사먹은 후기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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