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거래 사이트에서 진심대부중개 내용을 보고 연락 한 적이 있습니다.
상담가능 업체로 나와있었고 무직자나 일용직, 주부, 계약직, 기타 등등 소득이 없어도 당일OK 라고 나와있어서 그것만 보고 연락했습니다.
전국 무서류 무방문으로 진행하며 만 19세 이상 신용등급 1~8등급까지 다 가능하다고 나와있었습니다.
4대보험 없어도 되고 통장에 소득 없어도 가능하다고 하니 일단 돈을 받을 수 있긴 있겠구나라는 생각에 연락을 해봤고 여러가지 절차에 대한 설명까지 다 들었습니다.
본인확인 절차를 거친 후 이자를 보고 계속 고민하다가 결국은 그냥 뭐 하나 꼬투리잡아서 안 되겠다고 하고 거절했습니다.
예전에 장터에서 거래할때 뭐 문제있었던 적 있었다고 아무래도 저는 진행할 수 없을 것 같다고 하면서 그냥 피했는데 괜찮다고 다른 조건으로도 설득하시더군요.
저는 워낙 소액이고 이자도 세서 그냥 진행하기 싫다고 그렇게 솔직히 말하고서 거래를 중단했었는데 정말 현금이 급한 분들은 이것도 없어서 못 빌릴 정도라고 들었습니다.
100만원도 아니고 30만원이면 금액이 너무 적지 않나 싶은데 당장에 그 돈을 마련할 수 없는 분들도 있으니 이해는 갑니다.
저야 뭐 당장에 당일 일자리 제일 센 거 알아보면 저녁에 가서 다음날 점심에 끝나는 밤샘일자리 해서 돈 20만원정도 금방 만들 수 있지만 그게 안 되는 분들은 어쩔 수 없긴 하죠.
예전에 약 먹고 피 뽑아가면서 테스트하는 일자리도 2주일 먹고자고 나중에 3번 가서 검사받고 200만원 받은 적이 있는데 이런 정보가 있는 분들이야 쉽게 벌지만 모르는 분들은 자격이 되는데도 못 버는 경우가 있어서 많이 안타깝긴 합니다.
얼마전에도 이메일로 사람 구하던데 중년 남성 모집에 돈도 꽤 많이 챙겨주길래 거기나 갈까 하다가 갑자기 일 생겨서 결국은 못 갔습니다.
거기 갔다왔으면 지금쯤 한 250만원쯤 벌었을텐데 여러모로 아까웠습니다.
직거래방식
저도 엄청나게 많이 빌려본 건 아닌데 예전에 오픈카톡이나 텔레그램으로 얘기하자는 업체들 있어서 그쪽으로 이야기하다가 통수 제대로 맞은 적이 있어서 지금은 많이 조심스러워졌습니다.
텔레그램같은 경우는 국내업체도 아니고 상대방이 심하게 장난을 치면 잡지도 못 합니다.
돈 빌려주는 사람이 무슨 장난을 치겠나 생각하시겠지만 제 연락처 다 가져가서 지인들이랑 가족들한테 독촉 들어오는데 빠꾸없이 그냥 들이댑니다.
잡지도 못 한다는 걸 알아서인지 집요하게 독촉하고 주변사람들한테 이상한 루머 퍼뜨리고 저를 완전히 쓰레기로 만들어버립니다.
오늘까지 돈 입금 안 하면 어쩐다 저쩐다 말도 많고 그래서 엄청 피해 본 적이 있습니다.
몇시까지 돈 입금하라고 해놓고 계좌를 안 알려줘서 계속 기다리다가 약속시간 20분정도 지나서 연락한 다음에 시간 지났으니 연장비 내라고 10만원 추가로 더 내라고하고 진짜 장난 없었습니다.
그래서 그 뒤로 텔레그램에 텔자만 꺼내도 바로 끊어버리는 편인데 거래도 처음 하는 분들은 진짜 숙지해야 할 것들이 너무나 많습니다.
서로 얼굴 안 보고 비대면으로 돈을 받으면 무조건 돈 받은 사람이 유리하겠지 생각하지만 아닙니다.
내 정보가 상대방에게 넘어가있으면 무조건 내가 피해를 볼 수 밖에 없습니다.
이런쪽으로 정보가 좀 많이 공유되어야하는데 업자들한테 돈 빌린 건 어디 말할 수도 없고 구체적인 내용 올라온 곳도 없으니 참 답답합니다.
물론, 진심대부중개 거래할때 그랬다는 건 아니고 전에 그런 업체가 있었다는 말이니까 오해 없으시기 바랍니다.